양천구, ‘가을철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’ 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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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천구, ‘가을철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’ 운영
  • 서형선 기자
  • 승인 2017.08.29 09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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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산부와 가족 위해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하게 준비
9월부터 “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 나눌 수 있어”
양천구는 다음달 9일부터 11월 5일까지 계남근린공원에서 임신부와 가족들을 대상으로 ‘가을철 힐링 숲태교 프로그램’을 운영한다.

[매일일보 서형선 기자]양천구(구청장 김수영)는 다음달 9일부터 11월 5일까지 계남근린공원(양천구 신정동 521번지)에서 임신부와 가족들을 대상으로 ‘가을철 힐링 숲태교 프로그램’을 운영한다고 29일 밝혔다.

자연생태 환경은 임신 중 무력감이나 불안감 등을 해소하는 효과가 있다. 또한 숲 태교는 임신부와 태아의 정서적 안정에도 도움을 줄 뿐만 아니라, 아빠와의 관계형성에도 좋다.

계남근린공원 숲태교장은 자연명상이 가능한 평상공간과 선베드, 숲속 잣나무 길 등 다양한 숲속체험시설을 갖추고 있다. 숲태교를 위한 야생화 화단, 흔들그네 등 임신부가 평안하게 거닐고 태담을 나눌 수 있는 공간도 조성돼 있다.

특히 ‘오감으로 함께하는 숲태교’, ‘아가에게 보내는 선물’ 등 숲의 부산물을 활용한 치유프로그램과 숲속에서 국악을 만날 수 있는 숲속 음악회 등 다양한 프로그램이 준비돼 있다.

참가비는 무료이며, 비교적 임신 안정기에 들어가는 임신 16주~32주의 임신부와 그 가족이 참가할 수 있다. 또한 4주 연속 참여할 수 있어야 신청가능하다. 토요일・일요일(오전반 10~12시, 오후반 2~4시)진행되며, 총 7개 반이 4회씩 운영된다.

올해 상반기에 진행된 숲태교 프로그램에는 총 52명이 참가했다.

김수영 양천구청장은 “아이는 엄마 뱃속에 있을 때부터 엄마가 보고 듣고 느끼는 것들을 함께하기 때문에 태교가 정말 중요하다.”며 “자연 속에서 태아와 교감을 나눌 수 있는 숲태교 프로그램에 많은 참여 바란다.”고 말했다.

접수는 양천구청 홈페이지 통합예약 시스템에서 가능하며, 양천구청 홈페이지(www.yangcheon.go.kr) 행사안내에서 세부 일정 및 개인별 준비사항을 확인할 수 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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