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천구 유아숲체험원·파크골프장 오는 10~11월 완공

양천플랫 0 695 2017.09.05 17:18
서울 양천구(구청장 김수영)는 주민들이 요청한 유아숲체험원과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.

우선 양천구는 관내 도시공원 중 숲이 양호한 지역에 유아숲체험원을 만들 예정이다. 양천구 신월동의 온수도시자연공원에 위치할 ‘유아숲체험원’이다.

온수도시자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. 야외체험학습장에서는 숲체험, 생태놀이, 관찰학습 등을 할 수 있다. 또한 도시 숲 내 임목 부산물을 활용해 자연 놀이기구를 제작·비치할 예정이다. 시설물 도입을 최소화하고, 식재 및 숲 가꾸기를 통해 숲을 자연친화적인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.

양천구 관계자는 “유아숲체험원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체험형 학습공간”이라며 “양산 등산로와 연계해 특색있는 등산코스도 조성할 계획이다. 부모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에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안양천생태공원에는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‘파크골프장’이 생긴다.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잔디 위 홀에 넣는 놀이다. 공이 멀리 나가거나 뜨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고, 일반 골프보다 좁은 면적에서 해 체력적인 부담도 덜하다. 양천구는 안양천 좌안 둔치에 18홀 66타(2코스/코스별 9홀 33타)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. 10월 완공예정인 파크골프장은 도심형 자연생태하천의 이용과 보존을 고려해 조성된다.

김수영 양천구청장은 “도심 공원 풀밭에서 햇볕을 받으며 즐길 수 있는 전 연령층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
[출처 - 여성신문 / 이정수 기자]
양천플랫 0 695 2017.09.05 17: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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