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천구,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

최고관리자 0 418 2017.06.22 17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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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서울=뉴시스】박대로 기자 = 서울 양천구(구청장 김수영)는 저소득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 입주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.

총 15세대가 입주 가능하다. 세대별 32~45㎡ 규모로 인근에 지하철역(5호선 신정역)이 있다. 또 양동초와 어린이집이 주위에 있어 입주한 신혼부부들이 출산 후에 아이를 양육할 수 있다.

보증금은 월평균 소득기준과 전용면적에 따라 1367만~1895만원, 월 임대료는 17만8000~24만6000원으로 같은 크기 일반 주택보다 저렴하다.

입주자격은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50% 이하(3인 이하 가구 기준 244만2224원)여야 한다.

또 부부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총 자산이 1억6700만원 이하(부동산·자동차·금융자산·일반자산가액을 합산한 금액에서 부채 차감)여야 한다. 거주지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가급적 양천구 주민에게 우선권을 준다.

신혼부부 전용이라는 특성상 입주자는 2년 단위로 최장 8년까지만 거주가 가능하다. 계약기간 중 소득·자산 기준은 계속 충족해야 한다.

신청은 입주신청서,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,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(kgang1@yangcheon.go.kr)로 하면 된다.

조건을 충족한 신청자가 많아 경합해야 할 경우 소득·재산 기준이 낮은 순, 미성년 자녀수가 많은 순, 양천구 거주기간이 긴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. 최종 선정자는 8월초 양천구청 홈페이지와 서울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김수영 양천구청장은 "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주거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"며 "앞으로도 양천구는 여성안심전용 공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"고 밝혔다.

daero@newsis.com[출처뉴시스]
최고관리자 0 418 2017.06.22 17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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